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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봉산행사진
2007-11-27 10:19:36, hit:2,529, recommended:358

뒤뚜르 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은 예정대로 등선봉이었습니다.

춘천 근교에서는 아마도 가장 험한 등산코스일 것입니다.



신부님께서는 평화방송 사목일정 관계로 부득이 참석을 못하셨고,

김종삼 스테파노, 이원배 스테파노, 진이숙 데레시아,

박래숙 율리아, 신영자 소피아, 조점숙 일루미나따,

박현덕 도밍고, 최상건 세례자요한, 김성규 율리오

조성호 요한, 김현주 베드로 그렇게 모두 열한명이었습니다.



강촌 입구 육교를 건너서 바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경사가 심해서 완전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서로 오르는 방향이 달라보이지요?









등선봉을 1/3 정도 오르고 쉬는 시간입니다.

역시 산에 오르다가 흠뻑 젖은 땀을 식히면서 쉬는 시간은 정말 꿀맛이지요.








세시간 정도 올라서 마침내 정상입니다.

풍경 사진도 더러는 찍었는데

솜씨가 젬병이라서 오히려 풍경을 망치는 것 같아서 올리지를 못하네요.



주로 참나무숲이라서 색깔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못해도

그래도 가을산을 오르면서 바라보이는 울긋불긋한 경치는

무더운 여름날 한줄기 소나기처럼 아주아주 시원한 느낌을 갖게하는데

오늘도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하느님의 창조에 감사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또한.............




산에 올랐으니 밥을 먹어야 하겠지요?

솥단지 두개 걸었습니다.



10월 산행에 모두 열여섯분이 신청을 하셔서

사실은 많이 준비를 했어요-----김밥에 라면에 술에 커피에 물도 사고 각종 그릇이며 국자까지도 싸짊어지고.......






저 솥단지는

조성호 요한 형제님이 정말 맛깔스런 돼지고기 찌게를 그득담아 올라온 것이었고요,






저렇게 둘러앉아서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디 밥 뿐이었겠습니까,

송이술이며 孔府家酒며 산이랑 참이슬이랑 참으로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




하산길에 등선폭포 입구 주막에서 메밀묵에 동동주를 곁들였습니다.

그 집에서~~~~~~~~






뭐하는지 아세요?














바로 요겁니다요 !



꾸리아 단장님 손에 앉은 새가 곤줄박이입니다.

땅콩 모이를 주면 저렇게 손에 올라앉아 모이를 물어갑니다. 그것도 큰것부터 가져가지요.

요녀석들은 모이를 물어다가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요.

곤줄박이만이 아니라 박새  동고비  직박구리도 오는데 오늘은 곤줄박이만 부지런히 찾아오데요.

한겨울부터 모이가 부족한 초봄에는 더 다양한 새들이 모이를 바라고 저렇게 모여든답니다.



그렇게 10월의 뒤뚜르 산행은 성료하였습니다.



다음 11월에는 용화산으로 갑니다. 용화산 정상으로 갑니다.

지난 7월에 용화산에 갔던 것은

배후령에서 용화산 능선을 타고 가다가 중간에서 내려왔거든요.

길이 많기 때문에 등산 코스는 미리 정하지 않고 그때 가서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농담 하나 할까요.............



저 아랫동네 어느 시골에

개신교 교회가 있었는데

어느 여름날 벼락이 떨어져 교회가 홀라당 타버렸답니다.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교회를 다시 짓기로 하였는데

그렇게도 독실하던 할머니 신자 한 분이

"지는 못내겄그만이라우." 하면서 막무가내더래요.

답답했던 목사님이 할머니를 조용히 만나서, "왜 그런당가요?"

할머니 왈, "즤놈 집에 불내는디 내가 뭣땀시 돈 낸다요."---하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빌어봅니다 !







211.218.182.168 도밍고: 즐겁고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대장(김현주 베드로)님과 서열2위인 데레시아자매님, 대장쫄게(조요한)님의

철저한 산행준비는 물론 형제·자매님들이 먹거리를 많이 준비하셔서 살 빼려고 한 산행이 오히려 몸을 불리는 결

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매달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만 이 현실은 저를 도와주지 못하네요.

대장님의 등선봉에 대한 구수한 입담과  조성호요한 형제님의 등산화 구입 야기(구입  [10/31-14:22]

211.218.182.168 도밍고: 단가는 22,000원 이랍니다), 이원배 수테파노형제님의 불굴의투지 등 하

나하나가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10/3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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