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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 [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2일 화요일(음력 1월 19일 기유)<br><br>녹유 02-747-3415. 010-9133-4346<br><br>▶ 쥐띠<br><br>48년생 변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쳐진다.60년생 필요했던 물건 선물로 찾아온다.72년생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보자.84년생 깊어있는 갈등과 화해에 나서보자.96년생 확실한 상승세 배포를 크게 하자.<br><br>▶ 소띠 <br><br>49년생 임시방편으로 순간을 넘어서자.61년생 입버릇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가자.73년생 의리를 앞세운 부탁 애써 외면하자.85년생 주거니 받거니 우정을 쌓아보자.97년생 포기하지 않았던 기쁨을 볼 수 있다.<br><br>▶ 범띠 <br><br>50년생 보기 힘들었던 얼굴 회포를 풀어보자.62년생 뜨거운 박수에 보란 듯이 답해주자.74년생 약속에 소홀하면 땅을 칠 수 있다.86년생 확연한 실력 차 으뜸이 될 수 있다.98년생 필수 과정이다. 어려움과 맞서보자.<br><br>▶ 토끼띠  <br><br>51년생 또렷한 기억으로 관록을 뽐내보자.63년생 자랑이 아니다. 과거를 숨겨내자.75년생 비단 옷 꽃가마 금의환향 할 수 있다.87년생 초라한 변명 꼬리표가 될 수 있다.99년생 진심이 담겨있는 고백을 들어보자.<br><br>▶ 용띠 <br><br>52년생 거짓이라 단정 관심에서 지워내자.64년생 소리 소문 없이 변화를 가져보자.76년생 때 이른 방심 긴장의 끈을 조여내자.88년생 시끌벅적 축하의 기분이 날아간다.00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기회를 잡아낸다.<br><br>▶ 뱀띠  <br><br>41년생 쉬워 보일 수 있다. 말을 아껴내자.53년생 설레던 시작에 아쉬움이 남겨진다.65년생 기울었던 승부 반전을 볼 수 있다.77년생 두 손 잡은 동반자 내일을 그려보자.89년생 실패가 아니다. 더 큰 꿈을 그려보자.01년생 눈부시게 빛나는 성장을 보여주자.<br><br>▶ 말띠 <br><br>42년생 세심한 부분까지 확인을 다시하자.54년생 겨울이 지나갔나, 기지개를 펴보자.66년생 영광된 자리에서 위상을 높여보자.78년생 아직은 부족하다. 뒤로 숨어보자.90년생 새롭고 신기한 경험에 나서보자.02년생 경계가 모호하다. 선 긋기를 해보자.<br><br>▶ 양띠 <br><br>43년생 재미있는 결과 만족을 가져보자.55년생 안이한 문제해결 위험과 만나진다.67년생 비밀을 꺼내면 고생을 사서 한다.79년생 행복을 보장받는 인연을 볼 수 있다.91년생 가슴 허전함에 사랑이 채워진다.<br><br>▶ 원숭이띠 <br><br>44년생 일말의 미련까지 끊어내야 한다.56년생 쓰면서 하는 자랑 미움만 받아낸다.68년생 주인이 아닌 객이다. 뒷짐 져야 한다.80년생 풀죽어있는 어깨 기운을 실어내자.92년생 늠름하고 의젓한 막내가 되어보자.<br><br>▶ 닭띠 <br><br>45년생 잠시 위기다. 순발력을 발휘하자.57년생 행운이 붙어주는 거래에 나서보자.69년생 예외가 없다. 한쪽 편에 서야 한다.81년생 새로운 보금자리 손발을 맞춰보자.93년생 인심을 잃으면 그림자가 될 수 있다.<br><br>▶ 개띠 <br><br>46년생 힘 빠진 대화에도 끈기를 가져보자.58년생 쉽지 않은 허락 손 사레 쳐야 한다.70년생 깜짝 이변으로 유명세를 탈 수 있다.82년생 어떤 상황인지 먼저 헤아려보자.94년생 흠 잡을 수 없는 완벽을 보여주자.<br><br>▶ 돼지띠 <br><br>47년생 쇠뿔은 단숨에 부지런을 가져보자.59년생 한가득 걱정은 바람 되어 사라진다.71년생 손해 볼 게 없다. 배짱을 더해보자.83년생 초라한 성적표 인생 공부 해보자.95년생 밤으로 이어지는 기쁨에 빠져보자.<br><br>▶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br>▶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br>▶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br><br><ⓒ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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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규원|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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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민|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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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문재인</em></span>        <span class="mask"></span>              
                        
        지도자의 언어는 넓고 넉넉해야 한다. 국가의 이익이 걸려 있거나 정세가 유동적일 때는 더욱 그래야 한다. 반면에 좁고 강퍅한 언어는 당장 선거, ‘적폐’ 청산 등 국내 정치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길게 보면 국익에 해가 될 수도 있고 또 상황이 변했을 때 좁아진 운신의 폭 때문에 국정 운영이 힘들 때가 적지 않다.  <br>      <br>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일 사실상 마지막 3·1절 기념사(2022년 3·1절은 3월 9일 대선 직전이다)에서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이어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넓고 넉넉했다.    <br>      <br>   하지만 지난 4년간 남긴 말빚의 무게는 꽤 크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가 대법원 징용 판결에 우려를 전한 걸 두고 ‘재판 거래’로 몰아가 단죄했고, 대법원에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의 법률적 효력을 변경한 걸 두고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br>      <br>   위안부 피해 배상과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선 안 된다”(2018년 3·1절), “다신 일본에 지지 않을 것”(2019년 8월),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고 하실 때까지 해법을 찾을 것” 등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했고, 청와대발 ‘죽창가’ 발언 등은 빚에 빚을 더했다. 그러던 청와대는 돌연 지난해 말부터 일본을 향해 유화 제스처를 보내기 시작했다.    <br>      <br>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는 “위안부 판결은 곤혹스럽고,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내 3·1절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한·일 협력은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언제든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올해 (7월) 열리게 될 도쿄 올림픽은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그리고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전문가가 관측했듯, 문 대통령의 대일 외교 기조 변화의 핵심에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이 있다.    <br>      <br>   문 대통령 “한·일 협력은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 될 것”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만세 삼창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em></span>        <span class="mask"></span>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에 대한 압박을 외교의 축으로 삼은 바이든의 정책 기조에 맞춰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3국 협력에 나서는 대신, 임기 마지막 해에 실기하지 않고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남북관계 진전을 얻겠다는 것이다.  <br>      <br>   그러나 4년간 쌓은 말빚 때문인지 이날 기념사에는 화해·협력의 방향성은 뚜렷했지만 ‘어떻게’가 보이지 않았다.  <br>      <br>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은 “과거의 문제에서 미래의 문제로 옮겨간 것은 지난해에 비해 큰 전환이지만 그래서 과거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br>      <br>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피해자 중심주의 위배를 이유로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무효화한 정부로선 피해자 중심주의와 일본 입장 존중 사이에서 절충된 입장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br>      <br>   실제 한 외교소식통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지난해 말부터 정부는 일본 측에 4~5가지 해법을 제시했는데 모두 일본 기업이 먼저 배상한 후 한국이 이를 어떻게 보상하겠다는 내용”이라며 “이는 일본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었고 이번 기념사에도 전향적인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br>      <br>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가해자는 잊을 수 있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법” “한국 정부는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의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br>      <br>   또 2019년 3·1절에는 제암리 학살, 지난해에는 봉오동 전투를 기념사에서 다룬 문 대통령은 이번엔 1918년 스페인 독감 팬데믹 당시 “일제는 식민지(조선) 백성을 전염병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br>      <br>   이는 미래지향적 협력과는 배치되는 생뚱맞은 내용인 데다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또 한번 반일 정서에 편승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br>      <br>   일본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정례 회견에서 “현재의 한·일 관계가 징용 소송과 위안부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중요한 것은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이 책임지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측의 구체적인 제안을 주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br>      <br>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역사 문제와 분리해 일본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지만, 일본 정부를 향한 구체적인 요구나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고 전했다.  <br>      <br>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메시지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우리가 원하는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만 하더라도 현금화는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려면 피해자 접촉 등 먼저 국내에서 상황을 정비하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r>      <br>   차세현 국제외교안보에디터  <br>   유지혜·정진우 기자 wisepen@joongang.co.kr  <br><br><br>▶ 네이버 구독 첫 500만 중앙일보 받아보세요<br>▶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br>▶ 당신이 궁금한 코로나<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정|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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